대한제국 마지막 황손이자 고종황제의 손자인 이석 선생이 지난 8. 7~ 8. 9(3일간)일 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황실문화재단(총재 이석) 홍보와 '사랑 나눔 심마니휴게소'와의 후원 결연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7일 오후 4시 영주시청 방문하고 8일 오전 11시 금성대군 신단 참배에 이어 오후 7시 문수면 수도리 '물도리 예술촌'에서 (사)황실문화재단과 '사랑 나눔 심마니휴게소' (봉현면 오현리 소재)간 후원 결연식을 했다.

사랑 나눔 심마니휴게소는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91번지에 본부를 둔 약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자연에서 얻은 혜택을(채취한 약초들) 불우이웃이나 환우(患友)들과 나누고 함께 건강을 증진하고자 모인 단체로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불우이웃과 환우들에게 약초 및 생활필수품 제공하는 등 회원들의 힘을 모아 가옥수리 등의 선행을 했다.

관계자는 "이번 후원 결연을 계기로 황실문화보존에 대한 관심과 일제의 탄압에 항거했던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고취시키는 한편, 최초의 독립무장단체인 대한광복단의 발상지로써 조국 광복의 초석을 이룬 '독립운동의 선구지 영주'의 이미지도 한층 높여야 한다."라고 했다.

2009-08-10 19:38: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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