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내 최종방류수의 대장균을 효율적으로 멸균하기 위한 기존의 자외선소독설비는 연중 계속 가동이 불가피하고, 유지보수비가 막대하게 소요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대해 자사모(환경사업소 직원들의 자연사랑 동아리)를 개최해 토론한 결과 소독설비를 계속 가동하지 않고, 필요시에만 가동해 가동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전동권양장치(자외선소독기의 상, 하 이동장치)와 비 가림 시설을 6백5십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체 개발, 설치했다.

 시는 시설 개선으로 자외선소독설비의 내구연한을 연장하고, 연간 약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돼 하수처리 단가를 낮추고, 인력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2007-07-07 07:13:08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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