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09년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가축질병 근절 기반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성과가 높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소 브루셀라병, 돼지 열병, 검진율·발생율·감소율, 소 해면상뇌증(BSE) 검사실적, 돼지 열병 항체양성율, 닭 뉴캐슬병,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가축혈청검사·병성감정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대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영주시는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시키고자 2006년도부터 가임 암소 전 두수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전국 최초 시·군 단위 '가축질병 청정농장 인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가축질병 청정농장을 확대·운영해 인간·동물·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1-09 23:30: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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