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문수·풍기·순흥 3개 면 지역의 11가구 차 상위 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에는 영주시가 희망근로사업 우수제안공모로 받은 상 사업비 50백만원과 희망근로사업 국비 추가지원금 25백만원 등 90백만원이 투입된다.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논란이 되는 슬레이트 지붕을 완전히 걷어내고 새롭게 칼라  강판 지붕으로 새롭게 개량하게 된다.

특히, 환경오염 특정폐기물인 슬레이트 지붕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지붕 개체는 전문 인력과 희망근로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영주시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도 권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11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인 시행을 한 후 그 효과에 따라 내년도 희망근로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1-16 23:28: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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