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여성교육 수료생으로 조직된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유순희)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회원 120여 명이 배추와 재료 다듬기,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림으로 직접 김장김치 500포기를 준비해 자매결연세대, 홀몸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18세대, 사회복지시설 11개소를 방문해 나누게 된다.

여성자원봉사대는 매년 추석명절에는 '햅쌀과 반찬 나누기', 겨울철 '김장김치 나누기', 설 명절에는 '떡국과 반찬 나누기' 등 정기적인 봉사로 이웃에 훈훈한 정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김장김치나누기 행사에서는 어르신들과 말벗 하기, 집안청소 등 재가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평생학습센터 여성자원봉사대는 11개조 300명의 회원이 재가봉사, 이·미용봉사, 수지침, 단전봉사, 도배봉사, 옷 수선, 농촌일손 돕기, 목욕봉사, 피부 관리 등 11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홀몸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자녀가정 등 각종 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등,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19 23:11: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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