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18일, 19일 소백산 연화봉 일대에서 대대적인 산불조심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11일에 도입한 산불진화차량 1대를 이용,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시행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입산통제 구역 불법 입산자 단속을 했다. 

이번에 도입된 산불진화 차량은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12대를 구입해 영주소방서에 2대 배치한 것으로 물탱크 용량 900L 호스 릴 500M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효율적인 사용이 기대된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담뱃불과 밭두렁 소각 행위 등의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라며 "건조한 겨울철에는 산불방지를 위해 등산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했다.

2009-11-19 23:09: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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