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는 26일 오후 3시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 장윤석 국회의원,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9 새 영주 발전전략세미나'가 열렸다.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영주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가 연구한 영주발전과제를 중심으로 위원들이 과제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과제는 차현철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풍기지역의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사업', 이재철 동양대학교 교수의 '영주 테마월드 조성', 김철진 경북전문대학 교수의 '그린투어리즘 리더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 김병기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영주지역의 양돈산업혁명과 브랜드 육성방안', 윤기찬 동양대학교 교수의 '노인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 등이다.

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송세영 풍기인견발전협의회장, 성현선 동양대학교 교수, 송창백 경북전문대학 교수, 김관태 축산물등급판정소 연구개발팀장, 이종일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영주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어느 도시보다 잘 살고 쾌적한 영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되는 비전들이 영주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영주가 나가야 할 발전전략을 제시해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영주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26 23:51: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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