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26일 12시 봉화읍 내성2리의 '봉화한약우직판장 은하숯불회관' 개점식이 열렸다. 

군에서 1억 8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특화품목육성사업인 이번 봉화한약우직판장에는 안동·봉화 축협지점장, 한약우작목반, 축산 농가, 봉화군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한약우직판장 은하숯불점'은 봉화읍 삼계리와 내성리 경계에 있고, 인근 지역 학교와 내성천 체육공원에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봉화한약우직판장 은하숯불점' 대표는 "봉화 한약우를 찾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고급 한우의 유전자 관리를 통한 고급육 생산과 한약우 사료를 먹이는 사양관리로 전국의 소비자가 고급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라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한약우 명품화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봉화군 대표브랜드인 봉화 한약우를 축협과의 가맹점 계약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명품 쇠고기를 공급하게 됐다."라며 "출하된 고기를 고가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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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23:39:1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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