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산성토양과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해당농경지를 실재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2008~2010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농경지이며,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있는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신청하거나 마을대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과 농경지는 공급량이 확정되면 영주시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2010년 중 공급업체가 농지소재지별 마을대표를 통해 공급하게 되며, 2010년 공급이 불가피할 경우 2011 ~ 2012년에 공급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비롯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녹비작물종자 지원사업, 산림부산물(부엽토)이용 퇴비생산농가 지원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1-27 10:39: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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