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11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14일까지 영주여객 버스 15대, 봉화택시와 보건소 방문보건차량 10대 등에 출산장려 홍보물을 부착해 출산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버스, 택시, 방문차량은 영주와 봉화지역 곳곳을 누비며 아이가 봉화의 미래라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화택시와 영주여객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시작한 차량이용 출산홍보는 봉화지역의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봉화군에서는 출산 육아지원금(첫째 420만원, 둘째 600만원, 셋째 이상 1,200만원)과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5년 납 18년 보장)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추진으로 합계출산율(통계청2008 기준, 전국 1.19명, 경북 1.31명, 봉화 1.63명)이 높은 편이다."라고 했다.

2009-11-30 23:30: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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