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농산물유통센터(소장 이경원)에서는 '아이러브 영주사과'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영주사과 13톤이 18일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지금까지 사과수출은 데일리 경북사과, 코리아 애플이라는 브랜드로 수출됐으나, 대만 시장에서 날로 좋아지는 영주사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고자 '아이러브 영주사과'라는 자체 브랜드로 선적했다.

이번 대만시장으로 수출되는 '아이러브 영주사과'는 당도가 13브릭스 이상, 색택 상이상의 사과만으로 선별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영주사과는 지난 수출실적 대비 223% 증가한 1,345톤을 수출했다."라며 "올해 말까지 2,000톤 수출을 목표로 해, 물류비지원 및 착색봉지, 반사필름 공급 등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 참고

브릭스 당도 또는 브릭스(Brix)는 과일이나 와인과 같은 어떤 액체에 있는 당의 농도를 대략적으로 정하는 단위이며, 독일 과학자인 Adolf F. Brix가 역시 당의 농도를 결정하는 Balling 척도를 개선한 것이다. 당이 있는 어떤 용액 100그램에 1그램의 당이 있으면 1브릭스, 2그램의 당이 있으면 2브릭스, x 램의 당이 있으면 x 브릭스가 된다.

                  <관련사진>

2009-12-18 11:19:2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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