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시작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오는 20일까지 3회에 걸쳐 시행한다.

겨울철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야생동물을 위한 이번 먹이주기에는 산불예방활동 감시원 약 30여 명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풍기 금계호와 서천변, 부석면 임곡리 마구령, 평은면 예고개 일원이며, 멧돼지, 청둥오리 등 야생조수에 콩(270kg), 고구마(300kg), 옥수수(1,500kg), 수수(600kg) 등의 먹이주기를 시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먹이주기를 통해 야생동물의 서식과 생육활동을 도와주는 등 개체의 유지·보존에 기여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등 생태계의 균형 유지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1-06 23:28: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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