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2009년 경상북도 도정 역점시책 평가에서, 지난해 관광분야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 1억 2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도정 역점시책인 관광분야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국내외홍보, 관광홍보물제작배부, 관광 상품운영, 관광자원개발,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 최우수 1개 시·군, 우수 2개 시·군을 선정한다. 

영주시는 관광객 유치, 국내외홍보마케팅, 관광 상품운영, 관광자원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주관광발전의 장기비전과 발전방향을 위한 영주관광종합계발계획수립, 중부내륙 6개 시·군 공동상품운영, KT&G 대학생전통문화탐방단운영, 코레일과 MOU 체결을 통한 열차관광객유치, 차량비용지원 등의 특수시책 추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출입기자단, 한국여행작가협회, 방송국관계자 등을 초청 팸 투어를 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주한 외교사절 가족을 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도록 초청하고 주요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영주가 국제적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시박람회 참가홍보, 국내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2회, 말레이시아 등 해외박람회 참가 및 홍보설명회를 활발히 전개하고 싱가포르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관광객이 영주선비전통문화체험에 참가토록 유도, 1,500여 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관광 상품운영과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동적인 관광 인프라구축과 관광 상품개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차별화된 관광객 수용프로그램의 운용 등을 통해 2010년에도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0-01-06 23:49: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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