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주 지역구 출신 장윤석(한) 국회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경선이 치러지는 19일 까지 중립을 지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주의 레저타운 행사에 참가한 장 의원은 "중립을 선택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대선 때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또 장 의원은 "올해 최대 이슈는 누가 뭐래도 대통령 선거"라며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는 것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있겠느냐"고 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는 일이라면 10년이 아니라 100년이 걸리는 일이라도 기필코 해낼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정권창출을 이뤄낸 후 내년 총선을 염두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은 오직 정권창출밖에 없다"며 "야당의원으로 영주시민들에게 이루지 못한 한을 반드시 은혜로 갚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예결위활동을 하면서 문화예술테마공원 조성에 60억원, 영주문화원 신청사 건립에 10억원, 소도읍(풍기읍) 육성 사업에 3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수면 무섬마을에도 고택정비사업으로 50억원을 확보하고 부석사 정비사업과 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에도 각각 100억원, 188억원을 챙기는 등 지역관광사업에 큰 관심을 가졌다.

2007-08-08 12:02:26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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