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단 참여기관인 풍기인삼영농조합법인들의 사업성과가 수출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소백인삼가공영농조합법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협이 수출 선적으로 분주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금년 초부터 FDA 등록 및 다국적 임상대행 전문업체 코방스(COVANCE)로부터 식품안전성 테스트까지 마쳐 미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홍삼 전제품에 거쳐 총 5,800kg을 선적해1억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현재도 미주 동부에 Kim's red ginseng이라는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는 다수 업체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으며 점차 해외 유통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소백인삼가공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5년도에 18억, 2006년도에는 25억을 수출 달성하고 지난 3월에는 일본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해 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8월에는 홍삼액 5천개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수출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풍기인삼농협도 현재 대만 등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이달 말부터 수출을 위한 선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관의 선전에 따라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에서는 국내외로 풍기인삼 우수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수출지역 확대에 나서고, 앞으로 해외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지역의 가공업체와 직접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08-21 07:19:35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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