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경기회복과 지역경기 활성화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 2월 말 기준 390억원(집행률 28.7%)을 집행해 경상북도 조기집행 실적평가 우수시군에 선정되어 5천만원의 상 업비(인센티브)를 받았다.

▷사진 왼쪽 박대희 봉화 부군수, 오른 쪽 김관용 경북도지사

봉화군은 조기집행 대상액(2,065억원)의 60%인 1,239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매주 목요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추진했다.

특히, 동절기 공사방지와 이월사업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 8월 시설공사 기간단축 운영규정(클로징 10)을 제정하고 동절기 기간 중 측량·설계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시설공사 조기발주에 크게 기여했다.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2010-03-18 21:45: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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