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제65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30일 오전 10시 30분 내성천 체육공원 축제무대 앞에서 '춘양목·꽃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한다.

지구온난화 방지와 탄소흡수 원 확충을 위해 봉화군민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1인당 춘양목 20 본, 꽃나무 5 본까지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받은 나무를 생활주변에 식재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주민의식을 일깨울 뿐 아니라 춘양목이 봉화 '군목'임을 널리 알리고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녹색 봉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배부되는 수종은 춘양목과 매화나무, 산수유나무, 명자나무, 석류나무, 줄장미, 민두릅나무 총 7종 15,200 본을 무료로 배부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내 나무를 키움으로써 지구온난화 방지와 탄소흡수 원 확충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절대적으로 소중함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매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3-29 10:39: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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