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총장 정재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2010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경북전문대학은 이에 다라 21억 3천7백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3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올해 성과 포뮬러 방식에 따라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경북전문대학은 취업촉진, 직업기초능력제고, 교수-학습센터 운영의 내실화 등의 교육역량 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장학금 지급률, 중도탈락률, 교육비 환원율, 산학협력수익률 등의 교육 관련 지표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은 사업비 집행방향을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자율적, 전략적으로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체 사업비의 일정규모 이상을 학생 장학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우선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또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강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강화 사업 등의 대학 역점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한다고 했다.

정재임총장은 "이번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3년 연속 선정으로 대학의 교육역량과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재학생 장학금 지원,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한 재정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0-03-29 15:07: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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