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 고기연)는 오는 4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8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한다.

영주국유림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큰 시기에 전국규모의 영주 소백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홍보 부스도 마련할 계획으로 마라톤 열풍에 못지않은 산불방지 대국민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산불방지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마라톤 대회 참가사은품인 쌀을 모아 가흥동 노인회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최근 잦은 강우로 산불이 발생이 많지는 않으나 3월 29일의 경우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6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라며 "영주국유림관리소는 09년 제7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을 시작으로 두 번째 마라톤 산불방지 홍보를 한다."라고 했다.

2010-04-02 22:44: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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