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7일 오전 11시 30분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건의료관계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으며, 봉화군은 보건의료 유공 민간인, 공무원, 공중보건의사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영양과 비만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만을 스스로 예방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 평생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청소년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416명을 대상으로 별 마당 인형극을 열었다.

봉화군 보건소가 주최하고 별 마당인형극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몸에 해로운 음식과 이로운 음식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봉화군 보건소 우양구 소장은 "이번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일회성 행사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등 개인의 건강이 국가 재산임을 명심하고 개인은 물론 지역 보건의료 관계인들이 솔선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4-07 22:45: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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