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을 원하는 민원인에게 설립·운영 가능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 사전 심사제'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학원 및 교습소의 설립·운영을 하고자 하는 민원인이 제반 시설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교육청에 등록(신고) 했으나, 오는 5월부터 민원인이 전화나 방문 문의 시 '사전심사제'를 적용하게 된다.

영주교육청은 '사전심사제' 시행으로 담당자가 직접 학원(교습소)을 방문, 건축물 용도, 건축물 임대, 유해시설, 내부시설 기준(강의실 등), 설립자의 자격 등을 설명하고 학원 및 교습소 설립 예정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오 교육장은 "학원 및 교습소 설립 운영 사전 심사제를 도입함으로써, 시설 및 구비서류 미비로 인한 반려와 보완을 최소화하는 적극적인 민원 응대 봉사행정을 펼쳐,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4-20 22:26: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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