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상망동 주민센터(동장 송재익)는 영주시의 인구 늘리기를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망동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입세대 태극기 증정사업을 펼쳐 전입일 기준으로 1년 이전부터 다른 시·군·구에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상망동으로 전입하는 3인 이상의 세대에 대해 전입신고 시 태극기를 증정한다.

이번 태극기 증정사업은 상망동 5개 단체(상망동 통장협의회,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후원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펼쳐지고 있다.

상망동에서는 그간 출생기념품 증정사업, 정월 대보름 윷놀이, 어버이날 경로당 위문 등 각종 사업과 행사 시 기관·단체가 함께 자율 동참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을 해왔다.

관계자는 "전입세대에게 태극기를 증정해 태극기를 통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새로이 전입하는 주민에게는 주인의식을 심어주어 더불어 잘사는 상망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10-04-28 23:12: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