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매년 늦여름에서 추석 전까지 유행하는 경향이 있고,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영주시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살균제를 배부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집기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화장실, 급식소 등 출입구에 비치해 손 씻기를 생활화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홍보물을 통해 유행성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하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컵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경우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한편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는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7-08-31 06:49:13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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