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5월 18일 오후 1시 순흥면 선비문화수련원에서 'TV 쇼 진품명품 - 영주시 편'이 촬영된다.

조상 삶의 예지와 숨결이 담겨있는 소중한 유물들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보는 진품명품 촬영에는 고서화(그림)에 진동만 위원, 서책, 글씨, 고문서 등 고서에 김영복 위원, 도자기에 이상문 위원, 민속품에 양의숙 위원이 감정위원으로 참석한다. 이날 화폐와 우표는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감정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진품명품에 소개된 의뢰품 중에는 역대 출장감정 최고가인 12억원을 호가한 '고려역상감청자장고'를 비롯해 10억원의 감정을 받은 품목도 있었다. 

영주시는 이번 'TV 쇼 진품명품 - 영주시 편'에서도 선조의 소중한 유물들이 많이 출품되어 '선비의 고장 영주', '고품격도시 영주'의 이미지를 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고문서 등 소장유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은 영주시 문화관광과(054-639-6063)나 읍면동으로 참가신청을 한 후, 5월 18일 12시까지 유물을 가지고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문 감정위원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라고 했다.

2010-05-12 22:24: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