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13일 오후 2시 남산초등학교 등 3개소에서 관내 초, 중학교 96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독도사랑 경진대회'를 열었다.

남산초등학교와 영주중학교에서는 24명의 학생이 독도사랑 정보검색대회를 통해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독도 관련 정보를 했다.

영주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는 초등학교 5개 팀이 독도사랑 영어 단막극 대회를 벌였으며, 독도사랑 글짓기에는 초, 중 37명의 학생이 원고지에 독도사랑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영주교육청은 지난 3주 동안 영주 관내 초, 중 30개 학교에서 독도사랑 글짓기, 독도 사랑 정보검색대회, 독도 알리기 영어 단막극 대회 등을 시행해 우리나라의 국토인 독도 사랑의 마음을 키우기도 했다.

박상오 교육장은 "이런 독도사랑 활동에서 우수한 학생과 지도 교사들은 오는 5월 말에 직접 독도를 찾아 독도사랑의 마음을 더 키우는 현장 학습을 하게 된다."라며 "학생들이 글짓기, 정보검색, 영어 단막극 대회를 통해 독도사랑의 마음을 더욱 키워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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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00:41: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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