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6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광·영주·동산 고등학교에 교육 현안사업(대응투자)비 4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영주시는 지난 4월 영주초등학교를 비롯한 18개교에 6억 2천9백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교육현안사업 대응투자비를 지원했다.

대응투자 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비율의 시비를 지원한다.'라는 조건으로 사업을 확정하는 것으로 영주시는 공부하기 좋은 교육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이들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받은 영주고등학교의 기숙사 신축공사에 2억원, 영광고등학교의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에 1억5천만원, 영주동산고등학교의 급식실 신축공사에 1억원을 지원해 학교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이 없어 위탁급식에 의존하던 영주동산고등학교는 영주시의 적극적인 급식 직영 권장과 사업비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쾌적한 급식실을 갖추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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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01:05: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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