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부사관)양성과가 올해 여군부사관 시험에서 합격생을 대거 배출, 전국 최고의 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17일 육군본부가 발표한 2011년 전반기 육군부사관(여군/ 특수) 시험에 21명이 지원해 18명이 합격했으며, 병과는 보병 6, 화학 3, 통신 1, 공병 2, 헌병 2, 군종 1, 수송 2, 병참 1명 등이다.

여군부사관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건양대 평생학습관에서 시행하는 체력 및 면접 평가 후 육군훈련소에 3월경 입소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문사관양성과는 올해 3사관학교 편입, 군장학생, 해군, 공군부사관 시험에서도 타 대학보다 높은 합격률로 전국 상위 수준을 자랑했다."라며 "교수와 학생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과 역량을 높여가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10-12-20 18:57: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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