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지난 27일 오후 7시 동양대학교 강당에서 '영주시 및 동양대학교 멘토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2일 경북전문대학과의 간담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3월 15 체결한 영주시와 동양대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동양대학교의 상호발전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영주시에서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5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하고, 동양대학교에서는 최성해 총장과 교직원, 각 학생대표와 총학생회 등 모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시청의 각 부서장은 인생의 멘토로서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애로사항 청취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요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영주시와 동양대학교의 상호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정화사업 및 시설물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동양대학교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 영주시의 인구증가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제공해 영주시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될 것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앞으로도 관내의 주요 기관 및 기업체 등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인구를 유입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제품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4-28 20:41: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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