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직원들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명상(瞑想)의 시간'과 '영주 선비체조'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요히 눈을 감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마음의 수양을 높이고, 이를 통해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들을 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선비의 양생 수양법을 현대적인 체조에 접목한 선비체조 시간은 심신 수양과 체력단련 등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문화콘텐츠로써 현대와 고전의 조화된 리듬에 맞추었으며,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개발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직원 개인의 성찰과 발전, 그리고 건강한 심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절한 대민 자세를 바탕으로 고품격 도시 영주 건설에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5-03 23:17: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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