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기 풍기읍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풍기읍 - 경북항공고등학교 멘토링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화준 풍기읍장과 담당 이상 공무원,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는 배창식 교장과 교직원, 총학생회 학생대표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풍기읍사무소 공무원들은 인생의 멘토로서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애로사항 청취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요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풍기읍과 경북항공고등학교의 상호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행한 간담회로,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정화사업 및 시설물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영주시의 인구증가시책 목적으로 시행하는 '풍기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행사 당일 학생 14명이 풍기읍에 전입신고를 하는 등 풍기읍이 발전하는데 보탬이 될 것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기읍에서는 관내의 주요 기관 및 기업체 등과도 지속적인 상호 업무협의를 통해 많은 인구를 유입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제품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5-20 21:40: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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