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이 현암도서관 개관을 기념, 이색적인 독서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총 10주에 걸쳐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시행하며, 오는 9월에 2학기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학과별 전공도서 및 권장도서, 신간도서 등 100권의 도서를 사전에 선별해 교환권을 넣어두고 주 단위로 행운을 얻은 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을 나눠주는 행사이다.

대학 측은 지식정보 자료 유형의 다양화 체험은 물론 재학생 도서관 이용률 증가, 다독을 통한 지식함양과 교양증진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진 도서관장은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습관을 학생들의 마음속에 심어주는 게 참된 보물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도서관이용을 활성화하겠다."라고 했다

2011-06-13 22:50: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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