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저수지 상세 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권오정)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목적으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내 고향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 고향 모니터단은 물 걱정 없는 영농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직접적으로 혜택을 입는 관내 농업인 23명을 선정, 소양교육과 환경관리, 활동요령을 교육하며, 지역의 문화재·문화 홍보 및 설명 능력을 배양해 지역문화탐방 스터디투어로도 활동한다.

또한, 지역의 환경 지킴이, 농촌문화 알리미, 시설물 관리, 농정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는 등 환경오염 사전예방 활동 및 환경오염행위 감시·신고와 4대 강 사업 후 지역을 찾아오는 외부 방문객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농촌을 홍보하게 된다.

한편, 영주·봉화지사는 영주시 성곡·금계·순흥·단산·부석 저수지를 축조해 관리하며, 봉화군 물야·금봉·창평·동면 저수지를 관리하는 명실상부한 물관리 전문공기업이다.

특히, 소백산이라는 천혜 자연조건의 수자원 보고를 가진 관내 중형 8개 저수지를 설치해 홍수와 가뭄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둑 높이기 사업 효율이 높은 금계·단산·금봉·창평·동면 등 5개 저수지를 2012년 말 준공 목표로 둑 높이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오정 지사장은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지역별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자생적으로 소통·화합하는 여건을 마련해 지역 환경개선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농촌 발전과 긍정적인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13 22:59: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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