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봉화군 선수단이 15년 만에 6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성적향상에 따른 성취상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울진에서 열린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봉화군 선수단은 13개 종목 선수 238명, 임원 71명, 총 309명이다.

4일간의 열전 동안 농구 종합 우승, 정구 종합 준우승, 배구·레슬링·배드민턴 종합 4위 등 8개 종목이 6위 이내에 진입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육상·테니스·태권도는 비록 상위 종목에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전년보다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성적은 군부에서 울진이 우승, 칠곡이 준우승, 영덕이 3위에 입상하였으며, 시부에서 포항이 우승, 구미가 준우승, 경산이 3위를 기록하였다.

모범선수단상은 울릉군과 영주시가 받았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대회 3관왕을 기록한 봉화출신의 박봉고(구미시청) 선수가 받았다.

2011-06-14 22:37: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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