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구내식당에서는 14일 2011 영주삼계탕요리경연대회 대상작 '선비인삼칠향계'에 대한 시식회가 열렸다.

'선비인삼칠향계'는 지난 5월 14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경북대표 음식 발굴·육성사업 목적으로 열린 '2011 영주삼계탕 전국요리경연대회' 대상작품이다.

전국 16개 시도 106개 팀이 참가 전 국민의 삼계탕에 대한 열의와 관심을 확인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중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우리 선조의 여름철 대표 음식인 칠향계에 영주 풍기인삼을 접목해 영주를 드러낼 만한 약선 음식으로써 일곱 가지의 맛과 향을 겸비했다.

삼계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우리 민족문화를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상징에 선정된 식품이다.

이날 선보인 '선비인삼칠향계'는 10월 경북식품박람회 때 개최되는 향토음식전시대회에 참가 영주 삼계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홍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영주 삼계탕은 천오백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제일 영주 풍기인삼과 청정 영주닭(영주는 전국 최대의 계란 생산지이며, 경북 제일의 육계 생산지)이 만나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라고 했다.

2011-06-14 22:53: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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