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장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오전 6시부터 관내 두전1리 휴경지 1,500㎡(450평)에 고구마를 식재했다.

고구마 식재는 영주시가 추진하는 '주민자치위원회 경영수익사업'과 발맞추어 자치활동 강화 마련의 기초인 자체재원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우개하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구마를 식재할 농경지를 무상 임대했으며, 트랙터로 땅을 미리 솎아 주는 등 기초 작업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장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지역사회진흥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식재한 고구마는 10월 중 수확하고 자매결연도시인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에 판로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유지와 영주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23 23:43: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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