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호창)은 지난 2일 오후 1시 도촌초등학교 내 봉화발명교육관에서 공학캠프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관내 초등과학영재, 정보영재 학생 40명, 봉화영재교육원 강사, 업무 담당 장학사 등 30명, 캠프진행자(YUSAE) 10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경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 사업으로 영남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 고취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남대학교 황평(YUSAE 지도교수, 기계공학부)교수와 박병종 팀장 및 팀원 10명이 자동차의 제작과정 및 자작 자동차 전시를 통한 초등학생의 공학 마인드를 함양했다.

자동차의 역사와 발달사,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대학생 자작 자동차의 설계 및 국제 대회 참가에 대한 주제 강연과 비디오 상영을 하는 등 바하량, 포뮬러 차량, 전기자동차를 전시해 직접 시승도 해 보도록 했다.

또한, 연료전지자동차 키트를 제작해 태양열 혹은 인공조명에 의한 차량 이동 시험을 통해 체험에 의한 자동차 원리를 습득하도록 했다.

최호창 교육장은 "자동차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과학탐구 활동으로 미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키고,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공학 마인드를 키워주는 기회가 됐다."라고 했다.

2011-07-04 22:01: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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