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수)는 차량절취 혐의로 S군(17세, 영주시 하망동) 등 2명을 긴급체포 하고, K양(여, 16세, 영주시 영주동) 등 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을 따르면, 피의자 4명(남2, 여2)은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지난 6일 오전 3시경 영주시 하망동 도로에서 잠기지 않은 마티즈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사물함에 있던 보조키로 시동을 거는 방법으로 시가 15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차량 3대 시가 1,20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이번 범행을 주도한 S군, G군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했다.

2011-07-09 21:48: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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