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수)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S씨(38세, 영주시 봉현면)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을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6일 오후 8시 24분경 영주시 가흥동 영주장례식당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5% 상태로 음주운전 중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사망사고를 내고 이를 비관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칼을 휘두르고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이다.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했다.

2011-07-09 21:58: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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