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권오정)는 행락객 출입에 따른 물놀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8일부터 8월 말까지 특별 예방활동에 나섰다.

저수지 9개와 용수로, 취입보, 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161개소 수리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하고 시설 내에서 물놀이금지, 낚시행위를 금지하는 현수막 등을 설치, 주민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시설물마다 배치한 물관리 요원 36명에게 특별교육을 하고 수시 순찰하도록 했으며,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82조'의 규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는 안전한 곳에서 안전수칙을 지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설물 관리 요원의 홍보 및 계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07-18 23:05: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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