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묵회(1988년 발족, 회원 60명)) 회원과 지역 도예 취미회원들이 지난 5월 중순 사단법인 대한민국 영남미술협회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에서 대거 입상(19명), 이에 대한 시상식이 24일 오후 3시에 경산문화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서예 부문에 봉화군 봉성면 엄영진 씨가 이백의 시(춘야낙성문적 등)를 한문 작품으로 출품 오체상, 봉화군청 소속 김익준 씨가 백거이의 시(대주), 봉화군청 이문학 씨와 봉화군 상운면 황형섭 씨, 금동헌 씨가 각 한문 작품으로 특선, 봉화읍 박찬도 씨 등 7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문인화 부문에서 봉화군 소천면 박추희 씨가 '석란'이라는 작품으로, 춘양면 윤선자 씨와 나란히 특선을 차지했다.

봉화여성회관 도예실에서 도공활동을 하는 봉화읍 거주 백순복 씨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작품을 출품 공예 부문에서 장려상, 봉화읍 거주 정인하 씨는 '돌 테이블'이라는 작품으로 특별상, 봉화읍 김명희 씨가 '세월'이라는 작품으로, 봉화읍 마정선 씨가 '천국의 계단'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특선, 물야면 거주 김순섭 씨가 입선을 차지했다.

봉화 봉묵회 창립이후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한 가운데 봉화읍 장경애 씨와 봉성면 홍춘희 씨는 이 대전의 초대작가로, 봉화군청의 이문학 씨는 추천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봉화 봉묵회와 도예 취미회(봉화여성회관내)는 봉화군에서 활동장소 및 유명 강사료 등 예산을 지원하는 관계로 큰 부담 없이 봉화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관심이 있는 군민은 봉화군청 주민복지과 여성아동담당(054-679-6111~6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1-07-24 23:32: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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