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강우와 폭염, 독충에 의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기능인영림단, 산림조합, 산림법인체 등 산림기능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안전사고 예방 특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 장구 착용, 안전수칙 게시, 비상약품 비치 여부 등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실행사항에 중점을 두며,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안에 따라 주의, 경고, 노동 관서에 고발 등 후속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약 99억을 투입해 숲가꾸기사업 5,367ha(산물수집포함), 신설임도 21.5km, 사방댐 11개소, 계류보전 1.1km를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안전사고로 매년 90,000여 명의 재해자와 2,4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하루 평균 재해자 260여 명, 사망자 7명꼴) 국가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다."라며 "2011년에는 산림사업장관리를 더욱 철저히 시행해 안전사고 감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7-25 23:52: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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