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26일 오전 11시 2011년 영주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목적으로 '친환경 고품질 인삼재배기술 경쟁력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영주시는 풍기인삼을 세계적인 명품화로 육성하고자 친환경 명품 풍기 인삼 청정재배 사업, 풍기인삼을 이용한 기능성 삼계탕 가공지원 사업 및 가공제품 유통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인삼재배와 가공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지역 인삼재배농가를 위해 친환경 인삼재배기술, 친환경 인삼 미생물 농법은 물론 인삼 병해충의 진단과 방제의 해결방법과 대책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호트팜연구소(소장 정재동, 경북대 명예교수)는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 팀이 직접 농업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기술컨설팅을 시행하고, 인삼재배 및 가공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풍기인삼의 고품질 재배기술 체계화 및 원료 삼 소비 수요확대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7-26 23:14: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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