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6일 오전 봉화군민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온 모범어르신 20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일반 및 단체 2곳, 공무원 1명이 도지사, 군수 및 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장 표창을 받는 등 100세 노인 2명은 장수지팡이(대통령 전달품)을 받았다.

1부 식전행사에는 농악사물놀이, 난타공연, 내성초등학생 밸리댄스, 해금연주 등으로 흥을 돋우고, 2부 기념행사는 노인강령 강독, 시상 및 기념사, 3부는 위문공연으로 색소폰 연주 및 초청가수 이지호, 강민주의 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알맞은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등 노인공경의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10-06 23:38: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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