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가 지난 13일 충청소방학교에서 펼쳐진 제1회 전국 소방전술 경연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소방전술 경연대회는 현장에 강하고 능력 있는 소방대원 양성과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방방재청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한 17개 팀이 출천했다.

주요 경기내용은 화재 시 신속 정확하고 안전한 진압을 위한 화재진압 4인조 훈련으로 건물 내 가상화점을 부여하고 지휘관 1명과 소방대원 4명이 주어진 매뉴얼에 따라 진압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복식사다리 이용 건물 진입 및 화재진압 능력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평가했다.

경북소방본부 대표팀(조정수, 강원호, 이학모, 윤상용, 황대식)은 이번 대회에서 평가하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충청남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관계자는 "이번 입상은 소방관의 본연의 임무인 소방전술 운용과 화재진압 활동 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의미하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전술 개발과 꾸준한 훈련으로 더욱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했다.

2011-10-17 07:05: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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