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33일간 청량산 선학정 주차장 내에서 '청량산 우리 농산물 한마당 장터'를 운영한다.

사과홍보 행사는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과 나눠주기, 사과 시식행사, 사과·국화·특산물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봉화군의 17개 생산자단체에서 생산되는 20여 개 품목인 사과, 고추, 송이, 버섯류, 잡곡, 장류 등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명품 사과와 야생화 전시를 병행하며, 봉화군 사과 발전회와 사과 생산자단체 회원들이 출품한 우수 사과 60여 점과 야생화 여러 점도 전시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힘들게 지어놓은 농·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서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각종 직거래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10-17 07:17: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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