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2 녹색자금 지원 대상사업' 인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 공모에 채택, 풍기읍 사무소 이전 후 그 부지에 도심 속 공원 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며, 생활숲 조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숲 조성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권 주변에 공원숲, 하천숲, 마을숲 등 교목성 위주의 숲 조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등 육체적 건강에 기여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을 실현하고자 사업을 공모했다.

영주시는 2009년부터 2010년 까지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웰빙 숲을 조성했으며, 2012년 사업공모에서도 제출한 제안서가 2011년 10월 최종 채택됐다.

총사업비 3억원으로 전액 국비지원 사업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풍기읍 사무소 이전 후에 착공한다.

도심 속 공원 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시설과 산책로 등을 주요 시설로 하고 소나무 외 15종 약9,000여본 향토수종과 관목류를 식재해 지역민을 위한 고품격의 녹색공간 확충을 목표로 2012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2011-10-18 22:46: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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