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건강기능식품 등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인 속칭 '떳다방'으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식품안전관리에 관심이 많고 사명감 있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시니어감시단) 3명을 위촉했다.

시니어감시단은 1일부터 영주시의 안전지킴이로 주요임무는 '떳다방' 등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영업정보를 수집 소속관청에 제공하며 경노당, 노인복지관 순회 홍보·계몽 활동, 신고 창구 운영 등 임기 2년 동안 활동한다.

지금까지 '떳다방'은 건강보조식품으로 효능의 10배 이상을 받고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시니어감시단)이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 방문해 동료 어르신들에게 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전단지 및 계몽·활동을 하게 된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떳다방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거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및 판매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며 "목격하게 되면 즉시 신고해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11-01 22:32: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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