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그린카드로 지구를 지킨다.' 환경부가 녹색생활 실천을 생활로 정착시키고자 도입한 그린카드 제도의 취지를 한 마디로 함축한 홍보 문구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2일 산하직원을 대상으로 3층 대강당에서 그린카드 제도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기존의 신용카드 혜택에 연회비 무료 혜택과 친환경 제품 구매 등 녹색소비와 녹색생활을 실천 시 현금처럼 사용하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그린카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약 시 지급하는 탄소포인트도 카드에 바로 적립된다.

연간 최대 7만 포인트의 탄소포인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그린카드 참여업체에서 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 구매,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적립된 포인트는 친환경 제품 구매 및 아파트 관리비 카드결제에도 사용 할 수 있다.

전국 150여 개 전국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등 문화시설이용료 면제 또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린카드는 NH농협, 대구, 우리, 하나SK, 기업, KB국민은행 영업점과 그린카드 전용 홈페이지(www.greencard.or.kr)에서 가입해 발급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광고 카피처럼 전기세나 교통비가 절약되기 때문에 그린카드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녹색생활 실천의 손쉬운 방법으로 그린카드 사용이 습관이 될 때 그린카드로 지구 환경을 지킨다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1-11-03 08:20: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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