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5명(김동연 외 4명)으로 구성된 응급처치 A팀이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최한 '제38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상은 동양대학교가 단 2회 출전에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동양대학교는 지난해 첫 출전에 우수상을 받는 등 짧은 경력에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는 일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고 및 각종 재난 상황에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올해는 초?중?고?대학 35개교 350여 명 70개 팀(1개 팀 5명)이 출전했다.

또한, 생명화학공학과 학생 1명과 항공비서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응급처치 B팀이 모범상을 받았으며, 이들을 지도한 학생건강관리센터 정미애 선생이 지도교사상을 받는 등 전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정미애 선생은 "우리 대학 재학생 중 응급처치법 수료자에 한해 자체 예선을 거쳐 2팀을 선발했다."라며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라고 했다.

2011-11-03 22:58: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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