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우고급육평가대회서 물야면 개단리 193번지 오두한 씨(56세) 출품축 한약우 2두가 1++A등급을 받아 장려상을 받는다.

오두한 씨는 무항생제 인증농가로써 평소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를 중시하며 가축방역에도 철저함 기하는 등 농장을 엄격히 관리했으며, 자신이 키우는 한우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은 생각에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별로 출품이 제한되어 군에서는 관내 사육되고 있는 많은 한약우 중에서 사전 선별을 거쳤으며, 상금 일백만원과 4일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산물소비촉진행사에 축주사진과 입상한 한우의 사진이 전시된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축산물소비촉진행사에 군 홍보관 운영으로 청정지역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한약우의 우수성을 관람객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11-03 23:04: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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